Movie 리뷰 / / 2022. 9. 27. 14:11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 짐캐리가 전하는 행복과 기적

반응형

브루스 올마이티

천의 얼굴을 가진 남자 짐 캐리의 이름을 다시 한번 되뇌게 하는 명작 브루스 올마이티입니다. 2000년대 초반 코미디 영화를 주름잡은 그의 특유의 퍼포먼스와 위트, 몸짓과 표정의 진수를 보게 되며 감동 또한 가져다주는 영화로 신의 힘을 가지면 모든 것이 완벽할 것 같지만 실은 자신의 위치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이 진실된 인생의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자신의 불행을 신의 탓으로 돌리는 남자

버펄로 지방 방송국에서 몇 년째 리포터를 하고 있는 브루스는 결혼을 앞둔 여자 친구 그레이스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유쾌하고 위트 넘치는 그이지만 항상 착해서 손해보고 큰 성공도 못하고 노력만 하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떨어지는 이슈거리 없는 뉴스들 소소하기만 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안타까워합니다. 브루스 자신도 아주 극적인 현장을 전달하거나 큰 이슈가 되는 사건들을 전하는 앵커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소한 것조차 신에게 불공평하다는 불만을 가진 그와 반대로 여자 친구 그레이스는 항상 모든 것에 감사하며 현재를 즐기고 만족하며 신께 기도하고 감사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드디어 그에게도 큰 기회가 찾아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유명한 기념일 취재를 맞게 된 것인데 이 소식을 전하면 전임 앵커가 은퇴를 하여 공석인 자리에 갈 수 있다는 부푼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소식을 전하는 사이 라이벌이던 에반에게 그 자리를 빼앗겼다는 것을 알게 되고 수많은 시청자들 앞에서 방송국에 대해 욕을 퍼붓게 됩니다. 돌아온 그는 당연히도 방송국에서 쫓겨나게 되고 우연찮게 마주친 동네 건달들과 시비도 붙게 되는 등 최악의 하루를 경험하게 됩니다. 모든 삶이 엉망이 된 그는 하늘을 향해 삿대질하며 신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깁니다. 이때부터 자신의 삐삐에 이상한 번호가 찍히게 되고 매번 무시했지만 열락을 해보게 된 그는 omni presents 회사라는 허름한 건물에 당도하게 되고 그곳의 사장을 만나러 가는 길에 청소부를 만나게 됩니다. 그 청소부는 자신이 신이라고 말을 하며 증거를 보여주기도 하고 증명해 보입니다. 그 상황에서 브루스에게 신의 모든 능력을 줄 테니 네가 말하는 대로 올바르게 일을 하는 것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전지전능한 신의 힘을 가진 남자

건물을 나온 그는 의심과 불신밖에 없었지만 물 위를 걷는 것이나 자신이 말하는 대로 이뤄지는 것을 보며 아주 행복해합니다. 신의 힘을 자신의 복수와 여자 친구와의 즐거움에 쓰거나 자신만을 위해 조정하는 등 이기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라이벌 에반을 끌어내리고 특종이라는 특종을 몰고 다니게 만들어 자신을 앵커 위치에 까지 끌어올리기도 하며 즐거워하지만 자꾸 자신에게 들리는 환청의 존재를 알지 못합니다. 얼마 가지 않아 사람들이 기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소음처럼 들리는 환청을 이메일 형식으로 바꾸어 모두 yes를 해버리는 등 신이 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하게 됩니다. 버펄로 지역은 온천지가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그사이 그의 승진파티에서 직장동료와 불순한 행동을 하다 여자 친구에게 들키며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모든 것을 다시 제자리로 돌리려 하지만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다시 신에게 돌아와 달라고 합니다. 그러는 사이 사고를 당하게 되고 신과 만난 그는 용서를 구하게 됩니다. 병원에서 눈을 뜬 그는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왔고 자신이 실수한 그리고 잘못한 모든 일들을 바로잡아갑니다. 다시 소소한 이슈거리에 위트 있는 리포터가 된 그는 행복을 찾는 법을 배웠고 항상 감사하며 사는 그런 남자가 되었습니다.

감동 코미디 브루스 올마이티 짧은 감상평

역시 짐캐리다 라고 할 수밖에 없는 표정연기와 몸짓들 밉지 않은 그의 모든 연기가 잘 녹여있는 영화였고 신의 능력을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낸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평범한 모든 것을 이 가장 가지기 어렵고 만들기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어렵다" 삶의 순간순간을 즐기며 소소한 행복을 경험하고 항상 감사하는 인생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방향이 아닐까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종교에 치우치는 영화도 아니니 모든 이가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영화 추천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댓글을 달아 주세요

TistoryWhaleSkin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