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쿠아맨 화려한 영상미와 제이슨 모모아 캐스팅

영화 아쿠아맨

저스티스 리그에 나온 아쿠아맨 역할의 제이슨 모모아를 보자마자 그가 바로 아쿠아맨이다라고 느낄 정도로 완벽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아쿠아맨입니다. 화려한 영상미도 볼거리이지만 제이슨 모모아가 연기하는 아쿠아맨의 말투와 몸짓 표정 등 모든 것이 딱 맞아떨어진 볼만한 영화 아쿠아맨을 리뷰하겠습니다.

바다와 육지를 이어주는 히어로의 탄생

바다 속 미지의 세계인 아틀란티스의 여왕 애틀란타는 정략결혼을 피해 바다를 나와 육지로 도망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부상을 입게 되는데 한 등대지기의 눈에 띄게 되고 등대지기는 정성껏 그녀를 치료하고 돌봐줍니다.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않고 견제하던 그녀도 착한 등대지기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아이를 가지게 되는데 그가 바로 아쿠아맨이 되는 아서 카레입니다. 아서 카레를 낳고 행복하게 살던 중 아틀란티스 왕국에서 그녀를 데려오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고 반항하던 아틀 라나 여왕은 남편과 아이의 안녕을 위해 순순히 바다 고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아서 카레는 자신을 버리고 간 어머니를 원망하며 살지만 수족관에서 물고기와 소통을 하는 등 자신이 일반인들과 다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릴 적부터 어머니의 호위무사인 벌코가 아서가 언젠가는 왕이 될 수 있도록 전투능력과 수영 등을 지도해줍니다. 바다사람들의 수호자가 된 아서는 한 잠수함에 해적들이 침략하여 위협을 가할 때 바닷속에서 나타나 도와주게 되는데 블랙 만타 부자와의 첫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모든 해적을 물리치고 블랙 만타 부자도 무찌르며 그사이에 블랙 만타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한 편 바닷속 왕국에서는 아서의 배다른 형제인 옴이 모든 바다왕국을 통합하려 하고 그에 그치지 않고 육지마저 통치하려 준비합니다. 계략을 꾸며 육지인들이 공격한 것처럼 보이게 하여 다른 바다 왕국들의 왕을 설득하여 육지를 공격할 빌미를 마련하였고 엄청난 쓰나미를 만들어 육지사람들에게 경고를 하게 됩니다. 옴의 만행을 막기 위해 메라는 아서를 설득하러 육지로 향하게 되고 그때 쓰나미가 발생하였으나 아서와 아서의 등대지기 아버지를 구해줍니다.

진정한 아쿠아맨의 탄생

더이상 방관자로 지켜보지 않기로 한 아서는 옴과의 결투를 위해 바다왕국으로 향하게 되지만 바다에서는 익숙지 않은 전투 실력으로 패배하게 되고 옴에게 완전히 당하기 직전 메라와 함께 도망쳐 나오게 됩니다. 둘은 진정한 아틀란티스의 왕이었던 아틀란 왕의 삼지창을 찾으러 사하라 사막으로 향하게 되고 많은 단서들을 쫓아 가게 됩니다. 바다의 괴물이 되어버린 크리쳐들의 주거지를 통과하여 미지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죽은 줄 알았던 어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서로의 만남을 기뻐하기도 잠시, 미지의 영역에서 벋어 나기 위해서는 카라덴이라는 거대 괴물과 전설의 삼지창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아서는 찾아 나서게 됩니다. 삼지창을 발견한 아서는 카라덴과 결투를 하게 되고 결투 중 자신과 대화가 되는 인간을 아틀란 왕이후로 처음 본다 하며 기회를 줍니다. 삼지창을 잡아든 아서는 아쿠아맨의 모든 능력이 부여되었고 바다생물을 호령할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사이 육지와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던 옮은 폭군 오션 마스터가 되어 공격을 시작하지만 전설의 괴물 카라덴을 이끌고 아쿠아맨이 나타나 그들을 저지하게 됩니다. 뛰어난 능력과 교감으로 순식간에 전쟁을 무산시키고 아쿠아맨과 옮은 1:1의 승부를 겨루게 되고 그의 뛰어난 전투력으로 굴복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세상을 구하고 아틀란티스의 왕의 자리에 앉은 아쿠아맨은 바다와 육지를 이어주는 히어로가 되었습니다.

영화 아쿠아맨 감상포인트 및 리뷰

제임스 완 감독의 특징답게 화려한 영상미와 시원시원한 전개가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뛰어난 CG들의 향현으로 볼거리가 다양하며 아쿠아맨 그 자체의 현신으로 보이는 제이슨 모모아의 찰떡 캐스팅이 신의 한 수입니다. 어쩌면 조금은 유치해 보일 수 있는 영화였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어 보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쿠아맨 2의 제작일정도 잡혀있는 만큼 조금 더 만화의 내용을 잘 살려서 멋진 영화가 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