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리뷰 / / 2022. 11. 14. 10:53

영화 조한 리뷰 아담샌들러 코미디 무비

반응형

영화 조한

본 영화는 엄청난 흥행을 했다거나 대단한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잔잔하고 소소한 감동과 재미 어쩌면 과장된 행동과 내용으로 피식하게 만드는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유치한 개그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며 한 번쯤은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이고 이 영화에 대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재 특수요원 조한 하지만 다른 삶을 원한다

이스라엘 특수부대 요원이자 최고의 엘리트인 조한은 어떠한 임무에도 성공을 거두며 요원으로서의 성 공가 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테러리스트 팬텀을 적수로 두고 있으며 항상 그보다 뛰어난 능력으로 이기게 되는데 어느 날 상부의 통보를 받은 조한은 팬텀이 포로교환으로 인해 풀려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쳇바퀴 같은 상황에 싫증이 나게 된 조한은 특수부대 요원으로서의 자기 인생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헤어디자이너라는 꿈을 꾸게 됩니다. 부모님께 군대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가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다고 얘기하지만 코웃음 치며 반대하게 됩니다. 안정적이고 잘하는 일을 하라며 손사래 치며 반대하게 됩니다. 얼마 후 다시 작전에 투입이 되고 적수 팬텀과의 일전을 벌이는데 조한은 팬텀의 일격에 당한 척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지우게 됩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조한

물속에 숨어있던 조한은 자신의 존재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미국으로 밀입국하게 됩니다. 자신의 꿈인 헤어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보물처럼 여기던 80년대 헤어디자인북을 가지고 뉴욕으로 향하게 되는데 이미 더 발전한 스타일을 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비웃음을 사며 그를 반기지 않습니다. 유명한 곳을 찾아가서 퇴짜를 맞은 조한은 여기저기 다니며 취업을 시도하지만 계속 실패를 하게 되고 길에서 우연히 만나 자전거 사고를 도와준 친구에게 자신의 집에서 하숙을 하면서 일자리를 구하라는 제안을 받게 되고 하숙을 하면서 일을 찾게 됩니다. 이스라엘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것을 알아본 친구가 전자제품 매장을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라는 제안을 받게 되고 거절하는데 그렇다면 반대편에 있는 팔레스타인 구역의 미용실에서 사람을 구하니 가보라고 말하게 됩니다. 팔레스타인 구역이라 거부했던 조한이지만 아름다운 미녀 달리아를 보게 되고 미용실에서 무급으로 일을 배우며 근무하게 됩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키던 조한은 같이 일하던 미용사 한 명이 그만두는 바람에 손님을 보게 됩니다. 달리아는 결단코 안된다고 했지만 손님과 조한이 끝없이 갈구하였기에 조한에게 맡기기로 하였고 특이한 헤어스타일에 실망한듯했으나 대만족을 표시했습니다. 이때부터 복고 스타일과 조한만의 색을 입힌 헤어스타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고 젊은 여성부터 노인까지 줄을 서서 조한에게 미용을 받기 위해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던 중 폴 미첼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됩니다. 때마침 악덕 건물주는 달리아에게 가게를 비워달라고 협박을 하게 되고 조한이 방어하게 됩니다. 달리아와의 시간을 계속 보낼수록 그녀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고 그사이 팔레스타인 형제는 조한을 알아보고 공격을 하게 됩니다. 공격이 통하지 않자 조한의 적수인 팬텀을 부르게 되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라이벌이던 팬텀과는 달리아가 팬텀의 동생임을 알게 된 조한은 서로의 꿈을 공유하며 같은 편이 되고 나라 간 갈등을 유발하는 나쁜 편을 응징하게 됩니다. 영화 막판에는 쇼핑센터가 들어서 있고 달리아와 조한의 이름으로 된 미용실과 맞은편에 팬텀의 꿈이던 신발가게가 들어서며 해피앤딩을 맞이합니다.

아담 샌들러 식 코미디 영화 조한을 보고 느낀 점

아담 샌들러가 연기하는 모든 영화는 단순히 과장된 몸짓이나 말로 전하는 코믹뿐 아니라 소소한 감동을 전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렇기에 코믹만 보기 위해 보다가 먹먹한 무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아담 샌들러식 영화를 좋아하지 않나 싶습니다. 뛰어난 그래픽 없이도 화려한 캐스팅 없이도 재미있고 유쾌하며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이며 자신이 잘하는 것도 좋지만 진정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올 겨울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영화 한 편 보고 싶으시다면 아담 샌들러의 영화들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댓글을 달아 주세요

TistoryWhaleSkin3.4">